[일본 다카마쓰 여행 3일-1 ] 다카마쓰 추오고엔마에 내추럴 핫 스프링, 그리고 아침으로 먹은 치쿠세이 우동 (다카마츠 여행 3일차, 다카마쓰 우동 최고맛집 치쿠세이 우동, 도미 인 다카마쓰 ..
어제에 이어서 계속해서
도미인 다카마쓰 추오고엔마에 후기를 적으려 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맘에 들었던 숙소도 적겠지만
특히 다카마쓰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우동인
치쿠세이 우동을 꼭 적고 싶어서 포스팅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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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마쓰 여행 2일-4 ] 뜻밖의 오코노미야끼, 그리고 환상의 숙소 (다카마츠 여행 2일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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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소에서 먹은 라멘은 위 링크 뒤쪽가면 있고...
여기에서 이제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온천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먼저 이렇게 여탕/남탕 구분되어 있고 여기에 숙소 카드키를 대야 열린다.
프라이빗 해서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씻을 가재도구가 안에 다 있고
특히나 노천탕 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이게 숙박을하러 온건지
내가 온천을 하러 온건지 약간 혼동이 올때도 있었다.
물론 수건은 들고 가야한다는 점이 좀 귀찮긴 했지만...
그정도도 양해 못할 여행객은 아니니 ㅎㅎ
세번째로 마음에 든 것은 아이스크림을 준다는 점이였다.
온천하는곳 옆에 보면이렇게 아이스크림 통이 있다.
아침에는 요쿠르트 통으로 변신하는데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꽤나 있다. ㅎㅎ
좀 자세히 보면 이렇게 있고
소다맛, 초콜릿, 허쉬 이렇게 종류가 꽤나 다양하다.
1인 1개라고 했지만 그때 술도 먹고해서 좀 단게 땡겨서...
3~4개 정도 집어왔다... 죄송합니다. 고멘나사이 ㅎㅎ
맛은 괜찮았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게 아이스크림 하나를 같은 맛으로 먹으면 좀 질리기 일순데
여기는 먹다보면 어 맛있다 하는 선에서 끝난다. ㅋㅋ
그리고 여기서는 에코켐페인? 을 하는데
이게 뭐냐하면....
연박하는 고객한테 청소 안함을 표시해 주시면
컵라면을 드려요 이다.
여기 TV에 한국어 Version도 있으니 위의 순서따라서 쭈르륵 누르면
에코 캠페인 참가가 완료가 되고 그러고 나서 이제
1층에 내려가서 저 에코.. 에코 거리면 알아서
라멘을 내어준다. ㅋㅋㅋㅋㅋ
에코 에키...
대충 요런 귀여운 라멘이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런 점들에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번 숙소였다.
그러면 이제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치쿠세이 우동을 한번 보자!
다카마쓰 치쿠세이 우동의 위치는
Google map에서 한국어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그만큼 유명하단 거겠지...
생각보다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오전 10시에 열어서 오후 3시 정도면 문을 닫는데,
생각해보면 그럴만하다...
손님이 너무 많으니 이게 재료가 떨어질 수 밖에..쿨럭
구글맵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빨간 간판 집이 있다.
히라가나로 써있어서... 치쿠세이... 읽을만 하다 ㅋㅋ
이게 쉬는날 표시해둔것 같은데 월요일에 쉬는것 같다.
월요일 조심해서 옵시다. 여행객들이여 이걸 못먹으면 다카마쓰를 간게 아니야 ㅠㅠ
그리고 현지인들이 진짜 진짜 많이 온다 여긴 대표적인 현지인 맛집이지 싶다.
치쿠세이 우동은 일단 기본 Format이 다 Self이다.
튀김도 셀프로 고르고 면도 셀프로 삶는다. (말이 셀프로 삶는다 이지 그냥 넣었다 빼는 수준)
튀김은 하나당 150엔이였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추천하는거는
새우튀김, 계란, 오징어 튀김이다.
3개해서 450엔이면 한국 왠만한 분식집 가격과 비슷하니
괜찮은? 정도이고 뒤쪽에 튀기는 곳이 있는데 거기다 튀겨달라고 하면 튀겨 준다.
여기서 새로 튀겨 주신다.
면을 고를 수 있는데 1인분에 240엔 기준이다.
참고로 1인 1그릇 주문해야하니깐 2명이서 튀김 좀 담고
240엔짜리 2개 달라고 하면 된다.
이렇게 그릇에 면을 담아 오는데 10초정도 저렇게 면을 넣고 삶으면 된다!
라고 친절하게 써있다. ㅎㅎ 여기는 친절이 기본인가보다.
육수는 아래 국자로 떠서 부으면 끝
그리고 고명도 당연하게도 넣을 수 있다. 이렇게 Self 바가 있어서
여기서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면 된다. (이건 무료)
튀김가루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앗다 ㅎㅎ
파도 많이 넣어서 먹는편이라 정말 살판난...
튀김하고 우동하고 거하게 한상 차려 봤다.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었다.
면은 쫄깃쫄깃함이 더할 나위가 없었고 육수도 우동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간이 되어 있고 괜찮았다.
거기에 토핑까지 추가해서 말아 먹으니 이거야 뭐...
더 할말이 있겠는가 ㅎㅎ
후루룩 후루룩 몇번 하면 없어지는 우동이지만 저만한 튀김에 우동 2그릇까지 해서
만원 언저리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있을까...?
한국에서는 우동 한그릇에 만원이 훌쩍 넘는데 저만큼 맛도 없다...
계란도 어쩜 이렇게 잘 튀겼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다 먹어감이 아쉬울 적에 시치미 조금 추가해서 먹어보았다.
또 매콤한 맛이 제법 괜찮아서 정말정말 마음에 든 식사였다.
개인적으로 다카마쓰 여행을 온다면 꼭 꼭 치쿠세이 우동은 먹고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다른데는 우동이 어느정도 획일화 되었고 가격도 조금 있지만 여기는
특별하고 맛있고 또 특별하다 :)
다 먹고 리쓰린 공원 가는길에 사진 한장 찍어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선 리쓰린 공원을 올려볼까 한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리쓰린 공원이다보니...
풍경이 엄청 많아서 사진으로만 엄청 떼울거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포스팅 해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