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카마쓰 여행을 하면서 좀 피곤했던 하루였다.
오전에 치쿠세이 우동을 먹고 점심시간에는 또
리쓰린 공원을 걷고 그 다음에는 또 ㅋㅋㅋㅋ
이제 페리를 타고 쇼도섬으로 들어가야 한다.
페리타는곳은 google map에서 다카마쓰항 을 치면된다.!
여기서 조심할게 저기 선포트가 있는데 저기로 가면 안되고
빨간색으로 칠해진 다카마쓰 항으로 가야한다.!
터미널은 대충 이렇게 벽돌집 형태로 생겼다. 나름 허름한데
뭐 우린 공짜 쿠폰이 있으니깐...? ㅋㅋㅋㅋ
다카마쓰항 공짜 페리/쿠폰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페리시간표도 (한국인 맞춤) 쿠폰북 안에 다 있으니 그걸 참고하는게
속이 한 100만배는 편하다
https://survive-world.tistory.com/39
[일본 다카마쓰 여행 부록 / 에어서울 다카마쓰 쿠폰북] 에어서울에서 받은 다카마츠 쿠폰북 실
개인적으로 다카마쓰 여행을 하면서 아마 가장 활용도가 높게 사용한 것 중 하나로 에어서울에서 공짜로 준 다카마츠 에어서울 쿠폰북 을 뽑을 수 있겠다. 뭐 딱히 받는 방법이랄게 없다.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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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배가 야돈배다.
그때 말했는데, 야돈배 우동 우돈 야돈.... 아무튼 발음이 비슷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억지같은데)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ㅋㅋ 야돈이 대충 다카마쓰현의 마스코트쯤 되버린다.
페리는 진짜 컷다... 이거 공짜로 왕복 가도 되나 싶을정도의 퀄리티를 구사하는 배였고...
(거제도에서 외도가는 배보다 한 세배는 큰듯)
배가 크다보니 오다가다 먹을것도 많았고 우동하고 라멘도 팔았다.
가격은 450엔이면.... 그냥 싼데? 싶다
아무튼 맞은편에 아저씨께서 후루룩 후루룩 너무 잘드셔서
나도 먹고싶긴했지만 참았다... 난 아침에 치쿠세이 우동을 먹었기 때문에 ㅋㅋ
한시간 남짓 배를 타고 들어가면 쇼도시마섬에 어서오십쇼 하면서 반겨준다. ㅋㅋ
처음 내리면 근처에 그 버스타는곳 언저리로 해서 기념품 샵들이 많이 있다.
올리브 섬이라 그런가 온통 올리브 올리브 하다...
올리브 특색이 많이 묻어나는 그런 제품들이 즐비하고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대충 쇼도시마섬(쇼도섬) 에서 루트는
1. 올리브 정원가기
2. 올리브정원 근처 풍차 가기
3. 엔젤로드 가기
인데... 엔젤로드 조심할게
안내소에 이런 문구가 있다.
이거보고 대충 아 저때가도 엔젤로드 갈 수있겠지 인데
아니다 그냥 엔젤로드 걷고싶으면 당장가는게 맞다 ㅠㅠ
뭐 이렇게 추천 코스도 있는데 난뭐 그냥... 알아서 갈래여
아무튼 버스 타는곳 근처에 이런게 있고 버스 시간표도 있다.
올리브색 버스가 와서 날 태워준다.
맨 처음 향하기로 한곳은 바로 올리브 정원...
올리브 수확철이 아니라 그냥 올리브 나무만 덩그러니 있는거 주의하고...
가는길에 버스에서 찍은건데 꽤나 이쁜것 같아서...ㅎㅎ
올리브 정원에서 내리면 이렇게 해안가도 있다.
올리브 가든을 지나다 보면 이렇게 풍차가 저기 있어요
라고 표지판이 나와 있다.
근데 진짜 풍차만 덩그러니 있는것이니...
다들 참고하시고...
일본 어디 애니메이션? 무슨 마법소녀 치치? 이런데 나왔다고 하는데
아니 왜 내가 가는날이 장날이냐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차가 저렇게 보수공사중일 줄이야... 허탈한 마음을 이루 달랠 수 없었다.
대충 터덜터덜 걸으면서 올리브들을 감상하고, 그리고 귤도 있네 아무튼...
정원을 걸어다니면서 버스를 타러 내려 가려고 하는데
기념품샵? 같은게 있어서 들렸다.
여기도 올리브 저기도 올리브 여기저기 올리브 천국
300엔짜리 올리브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거 맛있다 진짜 맛있음...ㅋㅋㅋㅋ 300엔의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다.
이 올리브 버스를 타고 엔젤로드로 향했다.
물론 이렇게 생긴 좀 쌔했다.
아니 관광명손데 별론데...?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여기까지 잘왔으니
시간이 늦었지만 석양을 보면서 걸어가보자 했지만
응 다 졌어...
석양은 이쁜데.... 엔젤로드는 물에 잠식당했다.
아무튼 일찍와야한다.
아쉬운대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싶어서
그냥 석양이 좋아서.... 올라갔다...
아무튼 그렇게 쇼도시마섬 투어는 끝이 났다.
리쓰린 정원을 갔다 와서 그런지
막 그렇게 정원에 대해서 판타스틱!
이런걸 느끼진 못했지만 배도 타고 바다도 보고
재밌는 여행있였다. ㅎㅎ
이걸로 다카마쓰는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마지막 닭집 하나만 더 쓰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