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포스팅이 좀 뜸했다가... 다시
힘을내서 2일차 포스팅을 합니다.!!!
1일차에서는 고토히라 카단에서 재밌게 온천도 하고
가이세키도 먹고 아침 조식도 일본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아래 링크 참조 :)
https://survive-world.tistory.com/37
[일본 다카마쓰 여행 1일/고토히라 카단] 다카마쓰 여행 1일차, 다카마쓰 온천으로 유명한 고토히
https://survive-world.tistory.com/34 [일본 다카마쓰 여행 / 준비] 다카마쓰 3박 4일 여행일정 계획 및 호텔 예약 (고토히라카단 온천 https://survive-world.tistory.com/33 [일본 다카마쓰 여행 / 준비 ] 인천 ~ 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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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일차는 계획표에 따라서
오전 : 오카야마 역으로 가서, 밥먹고, 오카야마성 보기
오후 : 구라시키 미관지구 가서 구경
이렇게 짜여있었다.
2일 포스팅을 2개정도로 하려고 하는데 금번 포스팅에서는
오카야마역으로 가는 방법이랑, 진짜 맛있게 먹었던 소바집을 리뷰하려 한다.
ㅇ고토히라에서 오카야마역 가는 방법
이제 온천을 마무리 하고 오카야마 역으로 갔다.
두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1. 도산선 특급 : 조금 빠른데 3,300엔
2. 도산선>요산선 환승 : 27분 더 걸리는데 1,900엔
가격 차이가 1,400엔 두명이면 3만원 이라서 30분을 좀 더 쓰고 3만원 번다는
생각으로 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도산선>요산선 환승이 이름만 환승이지 그냥 타고 있으면 알아서 갈아타 준다.
이게 그 유명한 우동 택시이고...
기차가 와서 탔다.!
개인적으로 일본 지하철은 앉아서 갈 수 있게 설계 되어 있어서 좋다.
가는길에 이렇게 바다도 건너가서 풍경도 이뻤다.
1,900엔에 이렇게 호강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것인가...
아무튼... 1시간 30분이 걸려서 오카야마역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생각보다? 오카야마역이 꽤나 컸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오사카에서 교토역이 정말 컷다고 생각했는데,
오카야마역도 쫌 큰 편이다.
이제 캐리어를 맡기러 좀 안으로 들어갔다.
ㅇ 오카야마역에서 짐 맡기기 (가격 포함)
이제 캐리어를 좀 맡겨보러 오카야마 역에서 락커를 찾아 보았다.
생각보다 센터안에 대문짝하게 있어서 찾기 쉽다.
락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4시까지 가능하고
가격은 큰 캐리어 기준으로 800엔이다!
8천원 안되는 돈으로 캐리어를 하루종일 보관하고
어차피 오카야마역으로 들려서 다시 다카마쓰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캐리어 하나를 그냥 맡겼다. ㅎㅎ
이렇게 백화점에서 맡기는것 처럼 쉽게 맡길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어가 지원이 되니깐 진짜 편했다. ㅋㅋㅋ
ㅇ 오카야마 현지인 소바 맛집 (오카야마 맛집)
짐을 맡기고 오카야마 소바 맛집을 향했다.
우동을 생각보다 첫날부터 많이 먹기도 했고,
소바가 땡기기도 했고 여기 특히나 소바 맛집이 있다고 해서 ㅎㅎ
위치와 이름은 아래 구글맵을 서칭하면 된다.!
정확한 소바집 명칭은 Mizutani!
구글에 Mizutani로 치면 나온다.
일단 그냥 겐쵸거리 쪽으로(여기 맛집 많음)
쭉 걸어가다보면 어딘가 사람들이 많이 서성이고 있다.
여기가 바로 소바집...
저게 다 웨이팅이다!
저기 보이는가... 죄다 일본인 여기 진짜 현지인 맛집이다.!!!
아래는 상세 메뉴판!
위에는 상세 메뉴판이고
아래는 우리가 실제로 시킨 메뉴였다.
아 참고로 영어메뉴판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신다. ㅎㅎ
1,570엔 짜리 덴부라 + 소바
1,100엔 짜리 청어조림 라멘? 이렇게 주문했다.
현지인 맛집에서 두개 시키고 2만5천원 안되는돈 ㅎㅎ 싸게 먹을 수 있었다.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긴 한데 아무튼 곧잘 응대해준다.
영어도 어느정도 잘 알아들으시는것 같고 ㅎㅎ
아무튼... 기다리면 차도 주시고 메밀차도 가져다 주신다.!
맨 처음 나온것은
1,570엔 짜리 덴뿌라 + 소바
이렇게 생와사비를 갈아서 주고
파, 간무, 쯔유 다 가져다 준다. ㅎㅎ
개인적으로 파 향이 좀 강해서 괜찮았다.
쯔유를 타고 파를 타고 냠냠냠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청어 라멘도 나온다.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청어절임이 달달하고 굉장히 라멘도 국물이 장난 아니였다.
국물이 얼큰하고 뭔가 깊은맛도 나서 정말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광화문 미진이나 이런 스타일의 소바랑은 조금 다르다.
파향이 조금 새고 쯔유도 아 여기가 일본이구나 싶을 정도로 다른 맛이 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줄 슬만하고 진짜 맛있다.
다음에도 가면 또 가고싶을 정도...
다다미 형식의 좌석도 있고
조금 기다리면 메밀차도 내어준다.
이런 모든게 서비스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이 2,670엔 다해서...
맛있는 음식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두 완벽했다.
개인적으로 다카마쓰 현지인 맛집 찾아보면 많이 안나와서 고민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Mizutani 소바집은 주변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그런데 영업시간은 꼭 Google에서 한번 더 확인하고 가길...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1. 고토히라역에서 오카야마 오는 방법
2. 오카야마역에서 캐리어 보관하는 방법
3. 오카야마 현지인 맛집 Mizutani
까지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카야마 성과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한번 포스팅 해보려 한다. ㅎㅎ